[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양세형이 힌트를 풀어 상금을 손에 쥐었으나 획득에는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미추리)'에서는 힌트를 풀어 1000만원을 손에 쥔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추리'는 8명이 각자 주어진 힘트를 가지고 미추리 마을 어딘가에 숨겨진 1000만원을 찾는 미션이었다.


지난 주에 이어 게임을 이어간 '미추리' 멤버들은 '마지막처럼'과 '우린 미쳤어' 팀으로 나뉘어 4초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손담비와 송강은 퀴즈 초반부터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서 나온 임수향과 김상호 역시 퀴즈 지옥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재차 손담비와 송강 퀴즈에 나서자 "정말 정답지옥 또 빠져드나?"라며 두 사람의 퀴즈를 걱정했다. 손담비를 바라 본 장도연은 "날카록운 척 하지 말고 퀴즈를 맞혀라"고 말했다. 특히 유재석이 정답을 알려줬음에도 두 사람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손담비는 급기야 상대팀의 구호를 외치며 퀴즈에서 졌다.


저녁시간 송강은 머그컵에 물을 따르다 홀로 'H'가 7개 있는 힌트를 얻었다. 임수향은 단서를 얻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찾았다.


저녁을 먹은 '미추리' 멤버들은 힌트 도구 획득 게임 '질문을 맞혀라'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히는 과정에서 김상호는 흥분을 주체 못하고 말실수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니는 손담비를 향해 "꼰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각 게임을 통해 임수향, 장도연, 송강, 제니, 강기영, 김상호, 양세형, 손담비 순으로 많은 힌트를 얻었다. 카세트 테이프의 힌트를 풀은 임수향은 장승 밑을 파다 6시 40분을 가리키는 시계 힌트를 얻었다. 시계는 정상 시간보다 5분 느린 것이었다.


집에 남아 장도연과 함께 힌트를 찾던 양세형은 냉장고 쪽지에서 '101'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임수향은 마을회관 화장실에서 11/12 힌트를 찾았다. 강기영은 기왓장에서 '독'이라는 힌트를 발견했다.


이튿날 최종 판결에서 1000만원의 행방이 밝혀졌다. 모든 힌트가 가리키는 건 설기(강아지)였다. 설기가 찬 목줄에 1000만원짜리 수표가 있었다. 가장 많은 힌트를 찾은 임수향은 힌트의 정답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 늦게 알았다"며 상금을 손에 쥐지 못했다.


최종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건 양세형이었다. 그는 10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양세형은 전날밤 힌트를 풀어 100만원을 손에 쥐고 있었다. 임수향 역시 힌트를 풀었으나 늦은 뒤였다.


한편, '미추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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