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공지영 작가가 소설가 심상대 작가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공지영 작가는 28일 자신의 SNS에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썼다.

공 작가는 이 글과 함꼐 심상대 작가가 최근에 출간한 소설 ‘달려라 돼지’와 관련한 기사를 링크했다.

이에 공지영 작가의 공개 발언이 문학계는 물론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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