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강호동이 김종국과 대결에서 승리하며 6연승을 달성했다. 양세형은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 아들을 감시하는 암행어사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과 강호동의 개인 방송이 그려졌다.


양세형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주목받은 포방터 시장의 맛집을 돌아다녔다. 화제의 돈가스집은 번호표를 미리 받은 손님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한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연락해 도움을 구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줄 서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뿐이었다. 백종원은 "장모도 못 먹었다"면서 "간 김에 닭곰탕집에나 가 봐라"고 부탁했다.


결국 양세형은 원래 가려던 돈가스집에서 홍탁집 아들이 운영하는 닭곰탕집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백종원의 암행어사로서 닭곰탕을 확인했다. 양세형은 닭곰탕을 다 먹은 뒤 파밀착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탁집 아들은 "'골목식당' 출연을 후회한 적도 있지만 원망하지 않았다. 오기도 많이 생기고 목표도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김종국과 대결했다. 강호동 뒤에는 김종국이 바로 붙어 촬영했으나 강호동은 몰랐다. 그러나 "너는 내 먹잇감"이라고 말하는 순간 김종국이 카메라를 얼굴에 들이밀자 강홍동은 눈치 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05년과 2006년 SBS 'X맨'에서 대결해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강호동은 김종국과 '강하대'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씨름 대결 직전까지 사전 연습한 두 사람은 샅바로 탐색전을 펼쳤다. 녹화장에서 이를 지켜본 강호동은 "아마 바로 경기를 시작했으면 김종국의 다리는 부러졌을 것"이라고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샅바 싸움은 김종국의 우세로 보였다.


본격 대결은 '봉지야구 홈런왕'이라는 게임으로 봉지를 야구배트로 가장 멀리 친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먼저 도전한 김종국은 1m를 기록했다. 강호동은 이보다 먼 기록으로 '강하대' 6연승을 달성했다.


김종국은 강호동에게 패한 대가로 얼굴에 먹물을 칠했다. 김종국은 "뛰는 능력자 위에 나는 호동이 형님이 있었다"라는 글로 강호동의 6연승을 축하했다.


블랙핑크는 애완견, 물고기와 함께하는 방송을 촬영했다. 지수와 제니는 강아지를, 로제는 물고기를, 리사는 애완묘를 소개했다.


특히 로제의 애완 물고기는 애완견처럼 애교 부릴 줄 알았다.


한편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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