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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헤일리가 딸을 얻었다. 캡처 | 헤일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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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한 저스틴 헤일리. 캡처 | 헤일리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의 2019시즌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딸을 얻었다. KBO리그에서 새 도전을 앞두고 맞이한 경사다.

헤일리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새로 태어난 딸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헤일리는 딸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딸을 자신의 품에 안고 보살피는 ‘딸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2019시즌 헤일리와 함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덱 맥과이어도 헤일리의 게시물에 ‘하트’를 누르며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오는 2월 삼성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소중한 딸을 얻은 헤일리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2019시즌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헤일리는 2019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포함 최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년간 미네소타와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에 등판했다. 모두 불펜에서 뛰었으며 합계 25.2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1세이브, 방어율 5.6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로 던졌다. 트리플A 레벨에선 통산 49경기(선발 47경기)에서 16승16패, 방어율 3.53을 기록했다.

최고시속 150km에 평균 140km대 중반의 공끝이 좋은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고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제구력과 내구성, 릴리스 포인트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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