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가수 싸이와 손잡은 현아-이던 커플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소감을 밝혔다.


현아 2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은 뜻깊은 날이다"이라며 인사말과 함께 이던과등장했다.


최근 현아와 이던은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아는 "저는 지금 태국 방콕에 휴가를 보내러 왔다. 오늘 우리 팬분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날이라서 여러모로 기분이 묘했다. 굉장히 떨렸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떨려서 인터넷을 못 하고 있었다. 지금 방콕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 지인분들께 연락이 많이 왔다. 저는 휴식을 잘 보내고 팬들이 보내는 댓글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아는 "기쁜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 있는 날이고,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늘 그랬지만 항상 뭔가를 열심히 하고 싶어 하고, 배우고 싶어 하고, 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다. 팬들에게 늘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팬들을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에 운동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던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던은 "오늘은 뜻깊은 날"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말부터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앞으로 싸이와 어떤 협업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