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가 트로트 가수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임주리와 아들인 재하가 출연했다.


재하 "엄마가 미국을 다녀오시고 많이 아프셨다. 주머니 사정이 점점 각박해졌다. 제가 엄마의 노후연금이 돼드려야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트로트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임주리는 재하의 말에 깜짝 놀라며 "처음 들었다. 난 너에게 그런 걸 바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하는 "처음에는 그러기는 했지만, 나중엔 저를 '노후연금'이라고 부르셨다"고 폭로했다.


한편, 재하는 지난해 11월 앨범 '삼바파티'로 데뷔하며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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