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그룹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홍콩 콘서트에서 최종훈 사건을 언급했다.
이홍기는 17일 대만 홍콩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이홍기는 콘서트장에서 "최근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말하고 싶은 건 나는 변하지 않았고, 음악으로 여러분과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T 아일랜드와는 조금 다른 공연이 되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겠다. 여러분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앞으로 FT 아일랜드 공연이 더 있을 예정이니 걱정하지 마라. 여러분들이 약속해주셔야 한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이홍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많은 분이 와주셔서 사진 한 장에 다 담지 못했다. 고맙다. 오늘 노래 부르면서 'Thank you'라는 노래의 가사가 너무 와 닿았다"고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빅뱅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메시지 방에서 불법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