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이 심각한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체 종합검사를 받는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선영의 검사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담당 의사는 "제가 건강검진 경력이 25년에서 30년 정도 되는데, 검사결과만 봐도 어떤 분이 들어오시는지 안다. 근데 지금 검사결과를 보고 60대분이 들어오셔야 되는데 마흔이 안 된 분이 들어오셔서 굉장히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의사는 "간 초음파 사진을 봤더니 지방간이 너무 많아서 간이 하얗다. 중등도 지방간이라고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 나이 검사 결과 65세로 나온다. 혈관 나이가 많아 다른 성인병 위험이 있다. 가장 문제가 혈당이 너무너무 높다. 정상 수준이 5인데 홍선영은 무려 11.1이다"라고 전했다.


집에 돌아온 홍진영과 홍선영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말없이 죽만 먹었다.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건강하게 살아야지. 언니가 해야 될 건 식단관리,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 이것만 하면 돼"라고 조심스럽게 위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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