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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전=스포츠서울 이기운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2일 오전 동구 대동 소재 금융기관(하나은행 대동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은행에 근무하는 홍 모 씨는 지난 6월 27일, 지급정지 된 계좌에서 현금 1,200만원을 인출하려 한 사기범을 경찰에 신고하고 도주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찰이 사기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대전경찰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 등 협력을 당부했다.

이기운기자 un363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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