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소연이 조카 주예림의 전화에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에서는 조카 정다빈(주예림 분)의 전화에 눈물 흘리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 첫날밤을 보내는 강미리였지만 어머니 박선자(김해숙 분) 걱정에 쉽게 웃을 수 없었다. 밤중에 갑작스럽게 강미선(유선 분)에게 전화가 오자 놀라 받았으나 전화한 이는 조카 정다빈이었다.


강미리의 결혼을 축하한 정다빈은 "이모 예쁜 아기 낳으라. 예쁜 아기 낳으면 내가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고마워 다빈아. 그리고 이모한테 전화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감동을 비롯한 여러 감정이 섞인 눈물을 흘렸다.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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