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개인 팬미팅을 강행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미팅-해피 엠'(LEE MIN WOO FAN MEETING 'HAPPY M')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이민우는 팬들 앞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신화로, 또 엠 이민우로 떳떳하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만날 때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웃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3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으며 15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술집 안 CCTV 영상을 통해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가 출연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3'는 다시 보기 방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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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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