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염경엽 감독 \'하재훈, 지켜줘서 고마워!\'
SK 마무리 하재훈이 23일 2019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만루위기를 막아 1점차를 지켜낸후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 강영조기자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의 부진으로 마무리 하재훈의 강제 휴식이 길어지고 있다. 세이브 타이틀 경쟁에서도 확실히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하재훈은 24일까지 57경기에 출전해 34세이브(5승3패,3홀드,평균자책점 2.13)를 기록 중이다. 해외무대를 돌아 한국에 돌아온 첫 시즌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해 마무리 중책을 맡은 뒤 SK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팀의 부진으로 최근 세이브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 세이브 후 2주 가까이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세이브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그 사이 LG 고우석(33세이브)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NC 원종현은 31세이브로 3개 차다. 고우석과의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다.

SK 염경엽 감독도 “(하)재훈이가 애탈 것이다. 강제휴식이 본의아니게 길어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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