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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왼쪽)과 황희찬. 제공 | 잘츠부르크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황희찬(23)의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24)가 리버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미나미노가 메디컬테스트만 통과하면 리버풀과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데뷔는 내년 1월6일에 열리는 에버턴전과의 FA컵 64강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의 바이아웃은 725만 파운드(약 11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는 올시즌 잘츠부르크 주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황희찬, 엘링 홀란드(19)와 함께 공격의 핵심이다. 잘츠부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했는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조던 핸더슨과 버질 판 다이크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나미노의 영입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이를 통과하면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2020년 1월1일에 미나미노를 영입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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