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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박준범기자]손흥민(28·토트넘)이 리버풀전에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에이스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까지 부상을 당해 뛸 수 없다. 상대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올시즌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19승1무)을 달리고 있을만큼 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FA컵 3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퇴장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어깨가 더욱 무겁다.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제 몫을 해내야 토트넘도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패배를 안긴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리버풀 수비진 공략에 나선다.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세르쥬 오리에가 그 뒤를 받친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파울로 가사니가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지난 FA컵 에버턴전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 타쿠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과 한일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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