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로이킴이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한다.

로이킴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를 공개한다.

신곡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삶의 무게 만큼 앞으로 나가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강한 빗속에도 차분하고 쓸쓸하게 언덕을 오르는 로이킴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가던 길을 향해 걸어가는 로이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해 2013년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헤어지자’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었지만 그가 공유한 사진 때문에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됐고 이에 대해 지난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로이킴은 소속사를 통해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내달 15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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