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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털링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시티(멘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26)이 인종차별 반대 목소리를 냈다.

스털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현재 유일한 질병은 우리가 싸우고 있는 인종차별주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도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퍼져나가고 있다. 유럽은 물론 K리그에서도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무릎 꿇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스털링은 “수년 동안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염병처럼 우리는 인종차별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위자들이 해결책을 위해 싸우고 있고, 억울함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평화적이고 안전하게 누구도 해치지 않는다면 이 시위는 계속된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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