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개그맨 정종철(왼쪽)과 황규림 부부. 출처|정종철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옥주부’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정종철(43)이 다이어트 성공을 인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종철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70.7㎏의 몸무게를 가리키는 전자 체중계에 올라선 모습을 인증하며 감량 성공을 알렸다.

그는 “공복 몸무게 체크하고 하루 시작해요. 다이어트는 끝냈지만 계속 잘 유지하고 있고 좀 더 빠지고 있네요”라면서 “특별히 다른 건 없고 쌀밥 안 먹기, 현미밥으로 반 공기로 대신하기만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한 달 넘게 하고있는 터라 공복감은 다이어트 초반에만 심했고, 지금은 위 사이즈가 줄었는지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요. 현미밥, 채소 듬뿍, 토마토, 일반 반찬. 이런 느낌, 그치만 국물은 독이에요”라고 감량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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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 출처|정종철SNS

해시태그로 “6월1일부터 오늘까지 10키로네요”라며 50일만에 10㎏를 감량했다고 알린 그는 “단, 먹고 싶은 게 있다면 참지 마세요. 한 숟가락이든 한 젓가락이든 맛 보세요. 참으면 독이 되더라고요. 나중에 식욕 폭발로 이뤄지거든요”라고 말했다.

앞서 정종철은 지난 5월31일 80㎏을 가리키는 체중계 인증샷을 올린 뒤 식단조절을 시작했다.

한편 정종철은 댓글로 이어진 Q&A에서 별도의 운동 없이 식단조절만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요리와 살림에 취미를 붙이며 ‘옥주부’라는 부캐를 얻은 정종철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22만명을 돌파했고, 유튜브채널 ‘옥주부’도 개설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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