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로코퀸 황정음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정음은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비혼 주의자 ‘서현주’로 변신해 부모님의 압박에도 비혼을 사수하며 새로운 웹툰 사업도 척척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이는 중이다.

로맨틱 코미디, 정통 멜로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황정음은 첫 등장부터 ‘서현주’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냈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 같지만 갑질 상사에게는 사이다 폭격으로 응수하고 불합리한 상황 앞에서는 소신 발언을 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낸 것.

또한 황지우(윤현민 분)를 게이로 착각한 후 박도겸(서지훈 분)을 지키기 위해 헛다리 짚는가 하면 비혼을 선언한 현주에게 선우제약 대표 황지우의 직진 대시와 친동생 같은 박도겸의 깜짝 고백을 받고 관계를 지키려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서현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원하지 않았지만 눈앞에 펼쳐진 윤현민과 서지훈과의 삼각 로맨스 상황에서도 특급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월, 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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