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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배우 올랜도 블룸이 첫 딸을 출산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매체들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품에 안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유니세프 측을 통해 “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와줘서 행복하고 경이롭다.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잘 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처럼 평화로운 출산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는 여전히 의료 종사자 부족,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인한 임산부와 신생아 사망을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신생아들이 질병 예방품(물, 비누, 백신, 의약품) 부족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아이의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그 어느 때보다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유니세프가 모든 임산부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딸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페이지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은 2016년부터 교제했고, 지난해 초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당초 올해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올랜도 블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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