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최종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영화 ‘뮬란’을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22년 만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 ‘뮬란’은 단순히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아닌, 세상의 편견과 금기에 맞선 가장 아름답고 강한 전사의 재탄생에 초점을 맞췄다.

6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깊이와 풍성함까지 더해 지난 4일 기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81%를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앞서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2017) 71%, ‘알라딘’(2019) 57%, ‘라이온 킹’(2019) 52%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를 입증하듯 해외 언론 및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며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20년 새롭게 재탄생한 ‘뮬란’은 시의적절하고 활기 넘치며 살아있다!”(RogerEbert.com, Christy Lemire), “디즈니의 가장 훌륭한 라이브 액션 영화 중 하나”(The Playlist, Rodrigo Perez) 등 극찬은 물론, “숨 멎게 할 만큼 장엄하고 대단하다”(Decider, Anna Menta), “웃고, 울었다. 모든 순간이 다 좋았다. 소녀들이 반드시 봐야 할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짜릿하고 강력하다”(Mama’s Geeky, Tessa Smith),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The Movie Minute, Joanna Langfield)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17일 개봉.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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