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시선강탈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의 달달한 캠퍼스 데이트가 포착됐다.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서로에게 위로의 존재가 된 채송아(박은빈 분)와 박준영(김민재 분)의 관계가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채송아는 박준영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채송아는 박준영의 얼굴을 보자 참아왔던 마음이 무너졌고, 눈물과 함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현재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우정 그 이상의 마음을 갖고 있는 듯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박준영이 채송아의 고백을 들은 후 어떤 대답을 들려 줬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2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채송아와 박준영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든 채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채송아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고, 박준영의 표정에도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휘몰아치는 주변 상황 속에서 송아와 준영이 어떻게 마음을 이어갈지, 음대 캠퍼스에서 마지막 학기를 함께 보내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은빈과 김민재의 케미는 본 장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보조개 미소 마저 똑 닮은 두 사람의 비주얼 어우러짐은 완벽 그 자체.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두 사람의 케미를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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