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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가 예전보다 진전된 관계로 핑크빛 기류가 감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박준영(김민재 분)이 드디어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진심을 전하고 키스를 했다.
오늘(28일)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에서는 채송아와 박준영이 음대 공식 캠퍼스 커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남산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들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슷한 짝사랑을 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를 위로한 두 사람은 친구가 됐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가까워졌다. 그리고 드디어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의 모습에선 시작한 연인들의 달달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어진 사진에는 두 사람의 심쿵 눈맞춤의 순간이 포착됐다.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진 거리에서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어색하고 수줍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가슴이 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스 텐션을 높이며, 본 장면을 더 기다려지게 만든다.
서로에게 안식처가 될 두 사람의 로맨스는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후순위에 뒀던 박준영은 채송아를 만나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변화를 예고했다. 보답 받지 못한 짝사랑에 상처받고 자신감을 잃어가던 채송아도 자신을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칭해준 박준영에게 위로 받으며 사랑할 용기를 얻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의 로맨스는 어떤 따뜻한 설렘을 안길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두 사람의 로맨틱한 장면에 관심이 집중된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는 오늘(28일) 밤 10시 방송된다.
melody@sportsseoul.com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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