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입대 후에도 드라마와 영화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 해군 유튜브채널 창설 이래 최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박보검은 28일 대한민국해군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 '제19회 함상토론회 기념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의 MC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대 후 2개월 만이다.


검정색 상하의에 세일러 컬러가 눈길을 끄는 해군군복 차림으로 등장한 박보검은 전직 KBS2'뮤직뱅크' MC 답게 노련한 진행실력을 선보였다.  





박보검의 입대로 대박이 난 건 해군 측이었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에는 실시간으로 60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접속해 '이병 박보검'을 보느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방송분은 28일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6만1800회를 돌파하며 역대 해군 영상 중 최고 조회수도 기록했다. 


그저 군대 행사로 그쳤을 무대였지만 해군본부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박보검의 역할이 십분 발휘되며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관련 영상에는 "박보검 이병님 덕분에 이렇게 멋진 해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박보검 본 것도 좋았지만 해군의 멋진 공연도 감동이었다" "해군의 웅장한 무대 잘 봤습니다. 해군 멋져요" 라는 댓글이 100여개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입대했으며, 입대 전 촬영한 드라마 tvN'청춘기록'이 28일 종영했다. 배우 공유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서복'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