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가운데)이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제공 | KBL

[잠실=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 “제시 고반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서울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79-75(14-10 18-21 21-19 26-2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6승(7패)째를 거두며 6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어려운 경기 예상했는데, 역시 점수가 나지 않았고, 제시 고반이 자기 역할보다 훨씬 잘해줘서 잘 풀린 것 같다”며 “가드진 3명에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처음부터 운영을 잘못한 거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팀 핵심 선수인 아이제아 힉스가 1쿼터 막바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출장이 불가능했다. 이 감독은 힉스의 부상에 대해 “전반전 끝나고 괜찮다고 했다. 자세히 이야기는 안해봤지만, 내일 다시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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