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엄기준과 김소연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데 이어 김소연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천서진(김소연 분)의 목을 조여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라클럽 멤버들은 로건리(박은석 분)도 참석한 점등식에서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이 이 안에 있다'는 현수막과 거꾸로 매달린 마네킹이 원형 통에서 떨어지는 모습에 모두 경악했다. 오윤희(유진 분)는 누군가 분명 민설아를 죽인 것이라고 다시금 확신했고 심수련은 정신을 잃을 뻔했다.


이후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내가 보낸 선물은 마음에 들었나", "민설아를 죽인 사람은 네 남편이다", "네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라" 등의 문자를 보내며 협박했다. 심수련이 초조해져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다가가려 할 때, 천서진이 갑자기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는 심수련을 향해 "고의로 점등식을 망친 것"이라고 지목하며 쏘아붙였다. 또 심수련이 민설아 그림을 그렸다면서 직접 그 그림을 가져와 공개했고, 민설아가 심수련의 딸이라고 쏘아붙였다.


심수련은 "이 그림 내가 그렸다. 민설아가 헤라펠리스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 누군가 저 위에서 그 아이를 밀었다. 그 아이를 밀던 손을 분명히 봤다"라고 말하며 천서진을 압박했다. 나아가 천서진에게 "내가 봤다. 그 아이를 밀던 손, 빨간색 루비반지"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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