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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서울 이랜드가 지난 시즌 임대로 활용했던 센터백 이상민(22)을 완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30일 이상민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울산 현대 소속이었던 이상민은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돌풍을 이끌었다.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도 이상민의 기량을 높이 평가해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결과를 얻어냈다.

이상민은 울산 산하 유스팀인 현대고, 숭실대를 거쳐 2018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2019년 일본의 V바렌-나가사키로 임대를 떠나 주전으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23세 이하(U-23) 대표팀 주장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기여했다. 유망한 센터백 자원으로 현재 기량과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이상민은 “저를 원하는 곳에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나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몸소 느꼈다. 서울 이랜드 FC로 완전 이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2021시즌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더하고 싶다. 2020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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