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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폰’ 갤럭시노트20 및 노트20 울트라 가격 특가로 화제

입력2021-01-06 00:00:02 수정2021-01-06 00:00:02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개일이 오는 15일로 확정된 가운데 출시에 앞서 제품의 사양과 가격, 디자인 정보 등이 모두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를 살펴보면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 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됐지만 사양과 디자인 측면에서 한 차원 발전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6.2인치 갤럭시S21과 6.7인치 갤럭시S2 플러스 그리고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출시 가격은 갤럭시S21 기준 97만원, 갤럭시S21 플러스가 119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146만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 가격은 낮게 책정됐지만 제품의 주요 사양은 오히려 향상됐다.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888과 자사의 엑시노스 2100이 출시 지역에 따라 교차로 탑재될 예정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888의 경우 5G 스마트폰 주요 기능으로 꼽히는 카메라와 게이밍 그리고 AI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이 S시리즈 최초로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갤럭시S21 울트라에 지원되는 S펜은 기존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이 S펜이 스마트폰에 수납되는 형태는 아니며,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가 별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와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경우 기존에 출시된 제품과 성능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시그니처 색상인 바이올렛 색상이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애플은 지난 10월 국내에 자사 제품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이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이며, 기본형 라인인 아이폰12와 미니를 포함해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 등으로 출시됐다.

아이폰12 시리즈의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4와 아이폰5에 적용됐던 이른바 깻잎 통조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두께가 11% 얇으며 부피는 15% 작다 또 무게는 16% 가량 가볍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4종 모두 OLED 기반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 기본형 라인과 차별화를 뒀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12와 미니는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 와이드,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나, 저조도 성능이 27% 가량 향상되어 사진과 영상의 노이즈가 줄고 더 밝아졌다. 또 모든 카메라에 야간 모드가 적용되어 밤, 낮 구분 없이 선명하고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는 후면 1,200만 화소 와이드와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그리고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에 더해 주변 물체에 레이저를 쏘아 빛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파악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증강현실 앱 속도 향상과 저저도 상황에서 초점을 맞추데 걸리는 시간을 1/6으로 줄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포함해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 구성품에 기존에 제공되던 충전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 등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구성품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USB_C to 라이트닝 케이블 선만 제공된다. 특히 삼성 역시 애플의 이런 행보를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스토어 ‘제니폰’에서는 삼성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가격이 일제히 인하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노트 시리즈와 중저가 스마트폰 A 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이벤트는 포털 검색 ‘제니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제니폰’ 채널을 통해 상세 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차별화된 S펜 기능이 적용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 두 제품의 가격은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의 경우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0원에 개통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