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역시 낚시는 '동국'인걸까.


채널A'도시어부2'의 고인물 이덕화와 이경규가 그토록 외쳤던 '동국'의 본좌, '라이온 킹' 이동국이 낚시 초보가 무색한 어복을 자랑했다. 최근 '도시어부2'를 방문했던 야구스타 심수창, 김하영에 이어 이동국까지 게스트 어복 릴레이도 이어갔다.


14일(목) 방송되는 '도시어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이 출연,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이어간다.


지난 주 거문도에서 펼쳐진 참돔 낚시에서 이동국은 '바다의 여왕'을 연거푸 잡아올리며 짜릿한 손맛에 행복해했다. 장장 8시간을 촬영하고도 "시간이 너무 짧다"며 낚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던 이동국인 손맛 체험을 이어갔다.


사전 녹화에서 이동국은 출항을 앞두고 “눈이 그냥 확 떠지더라”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용왕의 둘째 아들 이수근과 한 팀이 된 이동국은 모자까지 맞춰 쓰는 등 시작부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고. 이날 이동국은 묵직하게 툭툭 치는 낚싯대의 움직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와, 어복이 있었네”라며 입질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주 이경규로부터 “낚시 꽂힌 것 같다”는 칭찬을 들은 이동국은 하루 만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이덕화로부터 “동국이 낚시 잘한다”는 극찬을 들었다고. '동국대' 콤비 이덕화, 이경규의 총애를 받은 이동국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이동국은 “느낌 좋다, 이거!”를 외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해 어떤 활약을 보였을지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지난 주에는 이덕화가 42cm 참돔으로 빅원을 차지한데 이어 팀별 총 무게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2개의 배지를 거머쥔 바 있다. 이날 이동국이 배지 수확에 성공했을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경규는 출항 전날 밤 이동국에게 긴급 과외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어부2'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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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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