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차은우와 문가영이 이어지고 황인엽이 가수로 데뷔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우정과 사랑 모두를 지킨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 분) 그리고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을 껴안은 한서준의 모습을 본 이수호는 한서준과 술잔을 기울이며 “너 아직도 주경이 좋아했어? 고백이라도 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준은 아니, 나 임주경이랑 사귀는데”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수호는 믿지 않았다.

여신강림1

임주경은 “할 말이 있다”며 한서준을 찾아갔지만 한서준은 의미를 이해한 듯 포옹하며 “이수호가 오늘 밤 비행기로 다시 출국한다더라”고 말했다. 한서준은 이수호가 곁에 없던 임주경과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임주경은 이수호에게 달려가 안겼다. 그는 “가지 마”라며 “내가 안 놔줄 거야. 그러니깐 가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호는 “나 안 가. 어디에도 안 가”라며 임주경을 달랬다.

여싱강림2

임주경은 뒤늦게 한서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도망쳤다. 그러나 이수호는 임주경을 붙잡았다. 임주경과 이수호는 헤어진 사이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똑같아. 우린 변한 거 없어”라고 말했다.

임주경은 한서준을 찾아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너한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준은 “난 다 알고 있었어. 너 이수호 못 잊은 거.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네 마음 다 알고 있었어”라고 답했다.

여신강림3

연예인 채니(우주소녀 다영 분)는 한서준에게 차인 일로 임주경에게 갑질했다. 그러나 김밥에 오이를 빼라는 채니의 갑질에 받아쳤다. 그러던 중 강수진(박유나 분)과 재회했다. 임주경은 “(임)주경아 미안해, 늦었지만 사과할게”라는 사과에 화해했다.

임희경(임세미 분)은 한서준의 가수 데뷔 곡으로 정세연(찬희 분)과 만든 이수호(레오)의 곡을 내놓자고 제안했다. 이 때문에 이수호는 신곡 ‘그리움’을 다시 만졌다.

여싱강림4

이수호는 찜질방에서 유태훈(이일준 분)과 한 잔 기울이다 만취했다. 만취한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한서준의 데뷔곡에 관해 얘기를 꺼냈다. 임주경은 걱정하는 이수호를 보듬었다. 두 사람은 밤을 함께 보냈다.

한준우(오의식 분)와 임희경의 결혼식도 진행됐다. 그러나 철제 구조물에 얼굴이 끼인 임희경 탓에 독특한 결혼식으로 꾸며졌다.

여신강림5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한서준도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수호와 임주경은 왕자만화방에서 호러 만화를 함께 즐겼다.

‘여신강림’은 웹툰 원작 드라마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를 그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