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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샤이니 태민이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우리 귓가에 찾아왔다.

태민이 부른 부른 tvN 드라마 ‘나빌레라’ OST ‘마이 데이(My Day)’가 30일 공개됐다. ‘마이 데이’는 잔잔한 기타 연주 위 동화 내용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지난 1, 2회 방송 엔딩에 삽입돼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나의 꿈을 꿔 그게 어디든 무엇이든 닿을 수 있게/내게 꿈을 줘 후회하지 않게 날 수 있게 좋아 한번 더 마이 데이’라는 가사는 극 중 세대를 뛰어넘는 발레 사제의 인연과 이들의 꿈을 그려낸 장면과 만나 감동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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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에게 있는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태민은 특유의 맑고 아름다운 미성으로 그려내며 ‘나빌레라’의 발레 장면을 연상케한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고마움을 담은 곡은 매민의 고운 음색과 만나 드라마와 함께 따뜻한 감성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후아유’의 ‘그 이름’ 이후 약 6년 만에 태민의 OST 작업인 ‘마이 데이’는 그룹과 솔로 활동과 앨범에서 볼 수 없던 다른 결의 태민을 담아냈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태민은 보컬리스트로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의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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