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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배우 윤여정이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오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유니언스테이션에 도착해 레드카펫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레드카펫에 영화 ‘미나리’에서 공연한 배우 한예리와 나란히 등장한 윤여정은 잔잔한 퀼팅에 포켓을 포인트로 하는 심플한 네이비 컬러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윤여정의 이날 드레스는 마마르 할림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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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팔찌를 착용하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얼리는 모두 쇼파드, 클러치는 비비에 로저로 전해진다.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다시 한번 취재진들 앞에서 드레스 자태를 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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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예리는 홀터넥에 커다란 단추가 포인트인 강렬한 레드 컬러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에서 정착하려는 한국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지목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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