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소비자들의 식재료 선택 기준이 보다 깐깐해지면서 식품업계가 식품 품질 향상 및 위험 요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때에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표방하는 육가공 전문 기업 (주)백석(대표 백근우/석윤태)이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주)백석 백근우 대표(오른쪽), 석윤태 대표

수입육 가공업에서 출발하여 육가공 식품 전문 브랜드로 성장한 백석은 내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돼지고기를 해외로 수출하고 B2B 시장을 통해 대량 유통한다.

이 업체는 고품질 원육을 얻기 위해 경남 고성군과 사천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양돈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적용해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쾌적한 돈사에서 남해산 마늘과 살겨, 밀기울, 대나무 활성탄, 유용 BM 미생물 등 친환경 원료를 발효시켜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들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백석푸드시스템은 도축한 프리미엄 돼지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독보적인 원재료 소싱 및 육류 선별 노하우와 육가공 기술로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가브리살, 항정살, 모둠고기 등으로 가공한다.

이 친환경 1등급 돼지고기는 원육 본연의 맛과 질이 우수하고 신선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마늘돼지 삼겹살은 온라인 판매에 특화된 제품으로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육가공 간편 식품 브랜드 백석푸드시스템(bsf)을 런칭하고 숙성·훈연 가공하여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탁월한 훈제 막창, 12시간 연육 과정을 거친 꼬들막창, 불막창, 불닭발 등을 ‘매진’ 시리즈로 판매한다. 원육 생산부터 육가공, 숙성, 포장, 제품 출고를 일괄 진행하는 올인원 푸드 시스템 아래 다른 여러 신제품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넷 정육점 업계 최고를 꿈꾸면서 식품 품질 혁신에 힘쓰는 백근우/석윤태 공동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tvn 토/일 드라마 <빈센조>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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