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678678
라이프치히 새 감독 제시 마쉬 감독. 출처 | 라이프치히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황희찬(25)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새 감독으로 제시 마쉬를 선임했다.

라이프치히는 29일(한국시간) 마쉬 감독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율리안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2021~2022시즌부터 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2년이다.

마쉬 감독은 2019년 7월부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6골 2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지금은 모두 팀을 떠난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도 마쉬와 함께 했다.

마쉬의 부임으로 황희찬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나겔스만 체제에서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부여받지 못했다.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이라는 변수도 있었으나, 올시즌 총 21경기에서 514분 출전에 그쳤다. 교체로만 19경기를 뛰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불거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재차 제기됐으나, 마쉬 감독이 사령탑에 오르면서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