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금융결제원이 금융위원회 주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와 관련해 온라인 세미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지털 지급결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26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세미나관에서 ‘디지털 지급결제 세미나’를 연다. 메인 주제는 ‘디지털 금융시대와 우리 금융의 미래’다. 디지털 금융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사들로 구성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금융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다.

‘오픈금융시대-금융이 열리면 달라지는 것들’을 주제로 경제 분야 인기 유투버 신사임당이 발표한다. 금융산업내 막혀 있던 칸막이를 걷어내는 오픈금융을 통해 펼쳐질 미래지향적 디지털 금융혁신을 논한다. 이어 신한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지급결제시장의 발전과 금융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토스가 열어주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도 들을 수 있다. 토스는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좌, 카드, 신용등급,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품 가입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탑재한 종합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유투버 듣똑라(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의 체험리뷰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베트남 디지털 지급결제 추진사례를 통해 글로벌 동향도 살핀다. 이 외에도 금융결제원에서 운영 중인 오픈뱅킹 등 여러 핀테크 지원 사업과 채용정보 등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박람회 참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전환, 핀테크 확산, 다양한 신산업의 출현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디지털 금융의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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