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봉투에 담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 이마트24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달 주문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7일부터 ‘이마트24 모바일앱’과 ‘네이버 주문’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이다. 배달 시간(11시~23시), 1만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 배달료 2400원은 동일하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배달 세트상품을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할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4월 대비 5월 이마트 24 배달 서비스 매출은 3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재이용이 이어지면서 6월(1일~14일) 역시 전월 동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상무는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 확대와 함께 배달 가능 매장 확대, 배달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개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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