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주)47컴퍼니(대표 양희영)가 피트니스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업체는 피트니스·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헬스기구와 관련 소도구 판매, 헬스장 인테리어&마케팅 사업에 대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한 홈 트레이닝 업체 ‘에소르핏’을 통해 에소르 피트니스 센터를 위탁 운영했고 ‘47몰’을 통한 헬스기구 판매, 헬스장 인테리어 시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여세를 몰아 2018년 ‘더온필라테스’를 런칭해 23개 체인점을 운영하던 중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신개념 피트니스·필라테스 사업 모델을 탄생시켰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47컴퍼니는 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세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협업 체계 구축 및 온라인 PT 훈련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피트니스·필라테스 시스템 소형화, 대회 개최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증진 및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 확보가 그것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적은 비용으로 가맹점에 고급 운동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유지비용을 줄여주는 것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피트니스·필라테스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다.

47컴퍼니는 WBC 피트니스 대회를 통해 1위 입상자에게 사업아이템을 지원하고 취업/창업을 뒷받침한다. 앞으로 장애인 보디빌딩 대회에 대비해 장애인 전용 피트니스·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자사 브랜드 운동 기구에 대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효과적인 온라인 운동 방법과 운동 기구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활황을 보였던 IPO(기업 공개) 시장에 대거 도전장을 내미는 현상에 주목하고 IPO 시장 참여에 대한 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47컴퍼니 양희영 대표
(주)47컴퍼니 양희영 대표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CS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는 양희영 대표는 “47컴퍼니의 성공 창업 솔루션을 이용하면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헬스장에 무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터치 카페를 오픈했는데 경과를 보면서 가맹점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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