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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대한민국의 소속사 사옥 톱10은?”

KBS2 ‘연중 라이브’가 소속사 사옥 가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한 ‘연중 라이브’에서는 ‘차트 달리는 여자’코너에서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 톱10을 공개했다.

소속사의 건물 가치를 공개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10위에 올랐다. 하이브는 건물을 통임차해 1년 임대료만 약 204억원이었다.

9위로는 방송인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로, 건물 가치는 약 103억원으로 추정됐다.

8위는 이병헌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로, 사옥가치는 약 120억원에 달했다. 7위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사옥가치는 약 140억원었다. 6위는 FNC엔터테인먼트로 사옥가치 약 200억원, 5위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사옥가치 약 250억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서진, 윤여정이 속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사옥가치 약 290억원으로 4위였다.

1~3위는 3대 기획사가 차지했다. 3위는 JYP엔터테인먼트로 지하 4층~지상10층에 옥상정원까지 갖춘 사옥가치는 약 430억원으로 공개됐다.

2위는 성수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로, ‘연중 라이브’는 “영 앤 리치가 주목하고 있는 서울숲 최고층이다. 오피스 건물 40%를 임대해서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6층부터 19층까지 사용 중인 신사옥의 예상 가치는 약 6000억원으로, 임차 월 임대료만 약 6억원대였다. 청담동 소속사 약 600억원과 압구정 소속사 600억원까지 합한 건물의 가치는 1353억원으로 평가됐다.

1위는 YG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2007년 합정동 건물을 28억원에 낙찰받아 구사옥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신사옥을 설립했다. 가치는 약 1800억원대였다. YG엔터테인먼트 두 사옥의 총 건물 가치는 약 2000억원으로 평가됐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KBS2 ‘연중 라이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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