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면서 각종 스포츠 마케팅이 출현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지난 6월 설립된 스포츠 스타트업 (주)플레져 (대표 황정윤)에 이목이 모아진다. 플레져는 나만을 위한 퍼펙트 코치를 기치로 내걸고 데이터 기반 스포츠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 런칭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와 시간, 가격, 취향의 스포츠 레슨을 선택해 비교 분석 후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이며, 12월초 공식 런칭 예정이다.

이는 개개인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브 라이프 부스터이다. 플레져는 사용자에게 레슨 연결만 해주는 단순 중간자에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에게는 여태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피아워, 얼리버드, 프라임타임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하고, 스포츠팀과 코치에게는 회원을 제공하고 시설운영 편의 증대와 비용 절약 및 수익 창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플레져는 단기간에 피보팅 과정을 세 차례 거치며 플레져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고 700여 개 파트너사와 월 1만5천여 명 사용자가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테니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스키, PT, 필라테스, 골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플레져 황정윤 대표
(주)플레져 황정윤 대표

황정윤 대표는 미국에서 라크로스 선수로 10여 년간 활동했던 스포츠맨이다. 플레져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플레져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도구로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그는 “플레져는 단순히 앱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소비자 및 코치들이 불이익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 서비스“라며 “생활체육 대중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건전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정보 교류, 타 종목에 적용 가능한 지역별 커뮤니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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