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김태호 PD. 출처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MBC의 간판 PD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토요일 저녁의 즐거움’을 안겼던 김태호 PD가 퇴사 후 근황을 전했다.

김 PD는 입사 21년만인 지난 17일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새로운 길 위에 서게된다. 퇴사 이틀째인 지난 19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까마득한 MBC 예능본부 후배들이 선물한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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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태호 PD

김PD의 모습이 담긴 그림 곁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로고가 그려져 있고 “정년퇴직하면 뭐하니? 인생은 무한도전”이라는 응원의 글이 적혀 있다.

그는 “후배들아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하루 하루가 즐겁다! ㅎㅎ#예능본부조연출후배들이준선물 #같이일해본적없는 #어색해서목례만하던후배들 #뜻밖의소중한선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MBC를 떠나기에 앞서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여행예능 ‘먹보와 털보’를 선보인 김PD는 다양한 플랫폼에 담을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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