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tvN'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의 스승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 최무성(54)이 감량에 도전한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본업인 연극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최무성은 최근 체중이 97kg 까지 불어나며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며 15일 다이어트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했다.


한 다이어트 업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최무성은 "원래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었다. 예전에는 체중이 59kg이 나갈 정도로 엄청 말랐었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고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다 보니 체중이 늘게 된 것 같다. 살을 뺐다가 다시 찌는 요요가 반복되며 살찌는 체질이 됐다"며 근황을 밝혔다.



실제 최무성은 SBS'녹두꽃(2019)'을 찍을 당시 전봉준 역을 소화하기 위해 2달간 20kg을 감량했다가 tvN '비밀의숲 시즌2(2020)'에서는 다시 많이 불어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거에는 확실히 보통 체형으로 훈남 분위기가 더욱 짙었다. 최무성은 자신의 SNS에 뿔테안경을 쓴 20대 무렵 사진을 올리고는 "하... 접니다!! 인증!! 살빼야지!!"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조연배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영화 '열세살, 수아(2007)'에서 모습도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당시 최무성은 주인공 수아(이세영 분)의 엄마 영주(추상미 분)를 짝사랑하는 남자 영표로 출연한 바 있는데, 지금보다 훨씬 우수에 찬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과거 사진 공개에 팬들은 "완전 달라보이시네요^^ 그래도 지금의 모습이 더 매력있으십니다~" "어서 살빼러 가시죠" "와 존잘"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최무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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