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02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영화 ‘도희야’에 이어 정주리 감독과 배우 배두나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다음 소희’가 지난달 28일 크랭크업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등극한 배두나와 제67회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호평을 받은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다음 소희’는 지난달 28일 촬영을 마쳤다.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크랭크업 후 정주리 감독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끝까지 한 마음으로 함께해 준 스태프, 배우분들에게 고맙다.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하겠다”라며 촬영을 함께 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희야’, 드라마 ‘비밀의 숲’에 이어 다시 한번 형사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유진’ 역할로 분한 배우 배두나는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끝난다는 것이 아쉽지만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 소희’는 촬영 후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