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첨1]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메인 포스터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제23회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지난 24일, 부산문화방송(부산MBC) 홈페이지를 통해 제23회 부산문화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문화대상은 부산문화방송(부산MBC)과 BNK부산은행이 함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자 국가발전에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총 4가지 부문으로 해양·수산, 사회공헌, 경영, 문화예술로 이루어졌다. 그중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수상한 문화예술 부문은 문화 예술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을 받으며 시상식은 4월 14일 오후 4시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제39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로 매년 전 세계의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의 장이다. 동시에 한국 단편영화를 전 세계로 알리며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앞선 2018년,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4번째로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가 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21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 ‘스페인 고야상’,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공식인증을 받아 국내 최다 공식 인증 영화제로 굳건히 자리매김 중이다.

제23회 부산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 노력과 매년 더욱 알찬 영화제 기획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자 세계 영화인의 축제가 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단편영화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한 장르”라며 단편영화만의 매력을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영화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부산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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