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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뜻밖의 여정’ 출처 | tvN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tvN‘꽃보다 누나’ 부터 ‘윤스테이’까지 깐깐하면서도 사려깊고 뾰족한데 통쾌한 윤여정식 화법을 예능에 담아낸 ‘윤금술사’ 나영석 PD가 새 예능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75)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제목도 ‘뜻밖의 여정’이다. 자타공인 ‘윤여정 매니아’이자 윤여정 패밀리 나 PD의 신작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tvN은 25일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지난달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기까지 과정이 ‘뜻밖의 여정’에 담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나영석·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서진이 윤여정의 매니저로 나서 ‘윤식당’·‘윤스테이’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앞서 이서진은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동행한 바 있다.

‘윤스테이’ 이후 1년여만에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윤여정의 신작예능은 다음 달 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윤여정은 지난 2013년 배우 고(故)김자옥, 이미연, 김희애, 이승기와 함께 터키, 크로아티아로 떠난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꼰대스럽지 않은 어른’의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다짜고짜 한식당을 개업한 ‘윤식당-시즌1(2017)’과 스페인 가라치코에 문을 연 ‘윤식당2(2018)’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윤스테이’에서 한옥펜션을 운영하며 글로벌에도 통하는 재치 넘치는 윤선생 영어로 화제를 모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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