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 기자] 배우 윤여정이 매니저 이서진과 ‘뜻밖의 여정’을 떠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여정’ 측은 28일 윤여정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그의 일상적인 모습과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 모두 담겨 시선을 끈다. 여기에 특유의 말투가 느껴지는 “어우 얘, 내가 어쩌다보니 이걸 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재미를 더한다.

포스터 상단에 위치한 이서진도 눈에 띈다. 윤여정과 함께 여정을 나선 그는 즐거운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누구보다 ‘뜻밖의 여정’을 제대로 즐겼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는 전언이다. 윤여정은 “이런 애를 왜 매니저로 써. 너네(제작진)도 이상하지. 매니저 뭐 인물 보고 뽑니”라며 애정 어린 핀잔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맛집과 놀이동산 등을 찾아 ‘뜻밖의 여정’을 느끼고 즐길 예정이다. 윤여정은 “나? 놀러왔는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고 해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고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이 오스카 이후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심언경기자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