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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파친코’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애플티비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야기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으로 그려졌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지난 29일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극중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로 분했고, 김민하가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민호는 한수를, 진하는 솔로몬을, 안나 사웨이는 나오미를 연기했다. 젊은 시절의 경희 역에 정은채, 양진 역에 정인지, 톰 역에 지미 심슨, 요셉 역에 한준우, 에츠코 역에 미나미 카호, 이삭 역에 노상현, 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어린 선자 역에 전유나가 발탁돼 작품에 참여했다.

‘파친코’의 기획자이자 각본가,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시즌2 제작에 대해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지지해 준 애플과 미디어 레즈,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열정적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놀라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티비는 2019년 11월 1일 론칭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애플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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