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블루스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신민아의 과거 인연이 드러난다.

7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노희경 극본·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연출)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과 민선아(신민아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이동석과 민선아의 인연은 그간 띄엄띄엄 공개돼왔다. 7년 전 서울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봐 오래전 제주에서 만난 사이라는 것을 짐작게 했다. 특히 이동석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민선아를 보며 비슷한 기분을 느꼈던 과거를 떠올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이동석과 민선아가 한 폐가에서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석은 민선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없이 찾아 나선다. 민선아가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됐던 것. 민선아가 이곳에 온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동석은 민선아에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서 소환되는 이들의 학창시절은 어땠을지, 이동석이 민선아를 외면하고 싶지만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어른들이 준 상처 속 서로에게 의지했던 동석과 선아의 제주에서의 학창시절 과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어떻게 어긋나게 됐는지, 또 현재 제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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