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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꽃 축제이자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에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청년예술가와 문화원, 커뮤니티, 기업체 등의 협업을 통해 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비롯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입체적인 행잉화분과 로즈워크를 비롯해 꽃 열기구, 플라워 카, 플라워 전화부스 등 이색 포토스팟이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장미원 곳곳에 마련된 장미 향기존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2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경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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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아트 마켓을 콘셉트로 장미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장미 보타니컬아트(식물의 특징을 그림으로 그려 내는 것) 40여 점이 장미원에 전시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타니컬아트 원데이 체험 클래스도 매주 금토일,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장미가 만개한 6월초에는 스위트스팟과 손잡고 플라워 테마의 굿즈를 사고 파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6월 1~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리빙, 패션, 식품, 잡화 등 25개 셀러가 참여해 장미,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보타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로레비다’ 팝업 체험존도 축제 기간 장미원에 마련돼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토너 등 에버로즈 장미향을 이용해 새롭게 출시한 바디케어 제품 20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야외 정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현무암감바스(제주도), 남도한상(전라남도) 등 국내 각 지역 테마 특선 메뉴 33종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달 20~29일까지는 서가앤쿡,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파이리퍼블릭 등 식음 전문 브랜드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이 장미원에 운영돼 야외에서 피크닉하며 먹기 좋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 독일 밀맥주 에딩거를 비롯해 바바리아, 하이네켄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도 맛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장미를 주제로 한 노래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청춘마이크’ 아티스트 5개팀의 클래식, 팝, 대중음악 등 스페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청춘마이크는 청년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선물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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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가든에서는 매일 밤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버 더 유니버스’가 진행된다. 또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의 뮤직라이팅쇼가 오는 20일부터 매월 릴레이로 펼쳐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5월), 세븐틴(6월), 엔하이픈(7월) 등 아이돌 그룹의 신나는 노래와 뮤직비디오 영상이 특수 조명 연출과 매일 밤 어우러지며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과 함께 진행하는 ‘스프링 업! 가든 콘서트’도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져 이진아, 최유리, 제이유나 등 영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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