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 민선 8기 김성제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이날“인수위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을 고려해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향후 의왕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전과 정책을 잘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갈라진 민심을 통합해 지역 화합을 이루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을 각 분과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덧 붙였다.

인수위원장에는 국토교통부에서 26년간 공직 생활을 한 유병권 전 국토도시실장을, 부위원장에는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 고문에는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인수위는 도시개발, 교통, 교육 등 7개 분과 위원회 별로 △왕곡복합타운 및 오매기지구 신규 도시개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 조기 착공 △의왕역 민자역사 유치 △제2 교동 산업단지 및 제3 포일 산업단지 조성 △백운종합병원 유치 △백운명품호수 조성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가칭)내손중학교 및 백운호수초·중통합학교 설립 등 지역 현안과 핵심 공약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한다.

인수위는 7월 15일까지 1달간 운영된다. 지역 현안 사항들에 대한 현장 답사와 관계자 토론 및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보고서를 제출한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