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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후 기념촬영. 제공=경기도의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발생할 환경·복지·교육 등 분야별 과제와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의 안내 책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책방향’를 발간했다.

위원회는 24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책자 발간 등 위원회 주요 추진현황을 공유했는데, 발간한 책자에는 기후환경, 보건복지, 지역경제, 교육, 기획재정, 문화관광 등 총 6개 분과별 핵심과제 36개가 담겼다.

주요 내용은 △폐기물 에너지화를 통한 자원재활용 활성화 △복지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초마련 △관광휴양형 업무단지 조성으로 업무의 생산성 향상 △학습기본권 확립 위한 지역단위 보편적인 학습권 실현 △재난지원금의 재원 확보방안 △ICT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필요한 분과별 정책이 폭넓게 다뤄졌다.

김우석 위원장은 “경기도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려해 정책과 대안으로 책자에 담아냈으며, 이는 타 지자체나 공공기관, 민간부문에서도 충분히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료다. 위원회가 1년 간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설계한 정책들이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중요한 담론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5월 4일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구성한 자체 기구다.

도의원 6명과 교수, 연구원 등 외부 전문위원 2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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