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안정환이 축구 후배들과 골프 케미를 언급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문경은, 소유, 김하늘 프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부 주장' 안정환은 "이동국, 조원희와 오래전부터 함께 생활했기에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후배들과 골프를 같이 해보니 마음이 아팠다. '축구 말고는 안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웬만하면 축구장에서 만나야지 골프장에서 만나지 않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국이는 무조건 시즌2 했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프로 데뷔하는 게 어떠냐 했더니 고민하고 있는 거 같다. 조만간 골프장에서 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이동국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반면 "조원희는 안 나오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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